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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이 작품 첫눈에 결정, 내게 온 것 행운이다”

[미녀의 탄생] 한예슬 “이 작품 첫눈에 결정, 내게 온 것 행운이다”

등록 2014.10.30 18:10

홍미경

  기자

사진= SBS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 한예슬 / 이수길 기자 leo2004@사진= SBS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 한예슬 / 이수길 기자 leo2004@


안방극장에 3년만에 돌아오는 한예슬이 복귀 소감을 밝혔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미녀의 탄생’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예슬, 주상욱, 왕지혜, 정겨운, 한상진, 하재숙 등 출연진들과 이창민PD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한예슬은 “제가 맡은 역할은 전신 성형수술을 한 뒤 미녀로 거듭나는 여자 캐릭터다. 겉으로는 미녀지만 속은 아줌마의 따뜻한 마음 가진 우악스럽기도 한 재미있는 캐릭터다”라고 극중 맡은 인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복구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예슬은 “감독님이 배우들에게 작품 러브콜에 응해줘 감사하다고 말씀 하셨지만 저를 믿고 작품 의뢰해 주셔서 제가 감사하다”면서 “나에게 이 작품 찾아온 것 큰 행운이다. 극중 사라는 밝고 사랑스러운 여자다. 역할을 잘 해내서 이 작품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답했다.

사진= SBS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 한예슬 / 이수길 기자 leo2004@사진= SBS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 한예슬 / 이수길 기자 leo2004@


또 “처음 시놉시스 받아 읽어 보고 바로 하자고 결정했다. 어느 여배우든 시놉시스 읽어 봤다면 사라의 매력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탄생시킨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극중 한예슬은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았다. 사라는 물불 가리지 않는 진격의 아줌마에서 섹시미를 지닌 완벽한 미녀로 변신하게 되는 인물로, 한예슬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의 삶을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예슬은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나상실 역을 탁월하게 선보이며 로코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데 이어 드라마 ‘타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 ‘티끌모아 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탄탄히 쌓아왔다. 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및 새롭게 선보이는 로코 드라마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드라마 ‘자이언트’ ‘마이더스’ ‘태양의 신부’ ‘내사랑 나비부인’ 등을 연출한 이창민PD와 ‘신 현모양처’ ‘장화 홍련’ ‘태양의 신부’ ‘잘 키운 딸 하나’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드라마 ‘태양의 신부’ 이후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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