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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퓨리’, 이들 때문에 11월 기대작 ‘넘버1’

영화 ‘퓨리’, 이들 때문에 11월 기대작 ‘넘버1’

등록 2014.10.27 09:55

김재범

  기자

(사진 위에서부터)샤이아 라보프, 마이클 페나, 존 번탈(사진 위에서부터)샤이아 라보프, 마이클 페나, 존 번탈

2014년 최고 전쟁 액션 대작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영화 ‘퓨리’(수입/배급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코리아㈜)에서 리더 ‘워 대디’와 함께 불가능한 전쟁으로 향하는 전차부대원으로 분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등장이 국내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 대디’가 4명의 병사와 함께 당시 활약했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쳐지는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주목을 받은 데 이어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님포매니악>으로 새로운 연기파 배우로의 면모를 보여주는 샤이아 라보프. 그는 이번 작품에서 굳은 신앙을 가진 전차부대의 포수 ‘바이블’ 역을 통해 한층 진지하고 깊어진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샤이아 라보프가 분한 ‘바이블’은 적에게 한없이 냉철하지만 동시에 굳은 신념을 가진 군인으로 대장 ‘워 대디’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직한 부대원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샤이아 라보프는 보다 깊이 있는 연기와 강인하면서도 진중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한편, 거침없는 성격으로 전차를 운전하는 운전병 ‘고르도’ 역은 할리우드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감독들과 작업하면서 폭 넓은 연기를 펼쳐온 마이클 페나가 맡았다. 전작 ‘크래쉬’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주목 받은 데 이어 ‘엔드 오브 왓치’에서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경찰 역을 맡은 마이클 페나는 ‘퓨리’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진격의 운전병 ‘고르도’는 탁월한 운전 솜씨로 전차부대의 전력에 신뢰를 더하는 인물로 독보적 존재감을 지닌 배우 마이클 페나는 ‘고르도’ 역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캐릭터에 개성을 불어넣을 것이다.

또한 드라마 ‘워킹 데드’ 시리즈를 통해 대체 불가의 배우로 자리 잡은 존 번탈은 전작 ‘스니치’에서 전직 마약 전과자 ‘다니엘 제임스’로 분해 가족을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는 아버지로 거친 남성미와 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온 배우 존 번탈은 ‘퓨리’에서 포수인 ‘바이블’을 도와 포탄을 장전하는 장전병 ‘쿤 애스’ 역을 맡았다. 다혈질적인 성격의 ‘쿤 애스’는 누구보다 넘치는 에너지로 ‘퓨리’ 대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인물로 존 번탈은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함과 함께 극에 활력을 더할 것이다.

이처럼 샤이아 라보프, 마이클 페나, 존 번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묵직한 드라마와 짜릿한 전율을 전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실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탱크 ‘퓨리’를 이끌고 불가능한 전투로 향하는 전차부대의 이야기를 그린 ‘퓨리’는 리얼하고 드라마틱한 전개, 스펙터클하고 규모감 있는 스케일을 비롯,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음 달 20일 개봉.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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