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전 고양 원더스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
한화는 김응룡 감독과 계약이 종료된 이후 새 사령탑을 물색해오던 중 김성근 감독을 단일 후보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근 감독의 최종 낙점에는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 회장의 의중이 깊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근 감독은 1984년 OB베어스 감독을 시작으로 태평양과 삼성, 쌍방울과 LG, SK의 사령탑을 역임했다.
그동안 맡았던 모든 팀을 4강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으며 ‘야구의 신(야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한화는 김성근 감독에게 3년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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