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바르샤 vs 레알’ 엘 클라시코···수아레스 출전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핵이빨’로 유명세를 치른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26일 새벽 1시(한국시간)에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 출전할 전망이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24일(현지 시각) 유로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엘 클라시코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수아레스가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아레스는 교체 출장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수아레스는 A매치 9경기, 4개월 선수 생활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공식경기에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엘 클라시코가 열리는 26일부터 징계가 풀린다. 실전감각이 떨어진 수아레스가 엘 클라시코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지 주목된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