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역대 부활 보컬들 중에 나은 점은? “제일 동안” (스케치북)

사진= KBS2 '스케치북' 방송캡처

록그룹 부활의 전 객원보컬 정동하가 솔로로 전향 후 24일 방송된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부활의 9대 보컬로 8년이라는 최장수 객원보컬의 기록을 남기고 홀로서기에 나선 정동하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무대에 오르며 데뷔무대를 가진 것.

정동하는 이날 방송에서 “‘스케치북’을 통해 부활의 보컬로 데뷔했는데 솔로 앨범의 데뷔 무대도 ‘스케치북’에서 하게 됐다며 감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정동하는 역대 부활 보컬들 중 가장 나은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다들 걸출한 실력을 가진 선배님들이지만 동안의 외모는 내가 제일 나은 것 같다”고 말해 관객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불후의 명곡’ 출연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던 정동하는 “‘불후의 명곡’ 출연 이후 누님 팬들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고 이어 얼마 전 팬미팅에서 뽑은 정동하의 매력랭킹을 공개했다.

유희열은 미리 조사한 정동하의 매력 랭킹을 하나씩 읊었고 정동하는 매력포인트를 즉석에서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매력을 뽐냈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유희열의 재치 있는 진행에 관객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이 날 스케치북에는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 더 큰 인기를 얻으며 한류 아이돌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대국남아도 출연을 했다. 대국남아는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만든 세 번째 싱글앨범 ‘릴라고(Rilla Go)’를 들고 무대에 올랐는데, 열정과 패기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스케치북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환호를 받았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