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7℃

  • 인천 7℃

  • 백령 6℃

  • 춘천 9℃

  • 강릉 10℃

  • 청주 9℃

  • 수원 7℃

  • 안동 8℃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8℃

  • 전주 10℃

  • 광주 9℃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10℃

  • 울산 11℃

  • 창원 11℃

  • 부산 11℃

  • 제주 11℃

편두통 유발 식품, 대부분 친숙하고 자주 접하는 음식···어떤게 있을까?

편두통 유발 식품, 대부분 친숙하고 자주 접하는 음식···어떤게 있을까?

등록 2014.10.24 14:18

김선민

  기자

편두통 유발 식품. 사진=YTN편두통 유발 식품. 사진=YTN


편두통 유발 식품이 따로 있다고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편두통의 원인은 음식,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 수면 습관, 환경의 변화 등등 매우 다양하다. 이 중에서 특히 음식 섭취는 편두통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에는 친숙하고 자주 접하는 것들이 많다.

대표적인 편두통 유발 식품으로는 레드와인 등 주류가 대표적이다. 적포도에 포함된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맥주도 편두통의 원인이 되는 음식 중 하나이며, 산에 절인 청어나 피클도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MSG 역시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반 음식은 위나 장과 같은 소화기관을 따라 이동한다. 하지만 MSG는 위나 장의 혈관을 따라 뇌로 들어가 혈액 뇌 장벽을 통과한다. 뇌 안쪽에 들어간 MSG가 두통이나 가슴 통증, 갈증, 졸린 증상 등을 유발될 수도 있다.

의외의 편두통 유발 식품으로는 초콜릿을 들 수 있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편두통이 생길 수 있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몸속으로 많이 들어오면 뇌의 혈관을 조여서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소시지, 핫도그, 베이컨, 캔에 들어 있는 햄, 소금에 절인 소고기 등은 아질산염이 많이 든 경우가 많다. 이 식품들은 사람의 뇌 표면, 안면 및 두피 부위의 혈관을 확장시켜 편두통을 유발시킬 수 있다.

편 두통은 심장이 뛰는 것처럼 지끈거리는 통증이 특징이다. 이마, 관자놀이, 눈 부위에서 시작돼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심하면 3~4일 정도 지속되는 사례가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여성은 월경 때 편두통 발작이 나타나기도 한다. 어지럼증이나 구토, 빛과 소리에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증상도 생길 수 있다.

평소 편두통을 자주 앓는 사람이라면 이들 유발 식품의 지나친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편두통 유발 식품이 따로 있다는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편두통 유발 식품, 초코렛이면 다른 달은 음식들도 그런건가" "편두통 유발 식품, 매일 내가 먹고있는 음식들이네" "편두통 유발 식품, 웰빙으로 먹어야겠다" "편두통 유발 식품, 요즘 머리가 아프더라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