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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국 웨딩·성형 의료관광객 본격 공략

경남도, 중국 웨딩·성형 의료관광객 본격 공략

등록 2014.10.24 11:59

김태훈

  기자

27일부터 김해국제공항 직항노선 상해·항주지역 마케팅 나서

경남도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웨딩관광 여행사, 전문 성형외과 관계자와 합동으로 중국 상해, 항주를 직접 방문하여 중국내 웨딩 관광객 및 성형 의료관광객을 타킷으로 하는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웨딩·의료 마케팅은 김해국제공항 직항노선인 중국 상해·항주지역의 메이저급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콜, 비즈니스 미팅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중국내에서는 상해 TV를 통해 남해안이 웨딩관광 촬영지로 방영됨(3월)에 따라 남해안이 웨딩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 웨딩사진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입소문 퍼져 마케팅 효과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중화권 웨딩시장은 매년 1천만쌍 이상이 결혼을 하고 120조에 육박하는 소비로 인해 관광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한류 영향으로 FIT(개별) 관광객의 방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더욱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의료관광은 의료산업과 관광산업의 융 복합 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추세이다.

정부는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해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하여 경쟁적으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국내유치 외국인 환자 21만 명 중 중국인은 5만 6천 명으로 전체 26.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인은 성형외과, 내과, 피부과 순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남도는 한류와 연계한 웨딩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남해 독일마을, 원예 예술촌, 통영 케이블카를 둘러보는 한려해상 관광코스와 한국 전통 약선 요리과정 등 경남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한류웨딩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용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중국 현지 여행업 관계자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경남의 유명 관광지를 부각시키고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한류웨딩과 의료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



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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