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철강 사업 안정화 및 에너지 부문 수익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4%p 상승한 5.4%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월 조업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일관밀은 82% 가동률을 보이며 판매량이 지난분기 대비 24% 증가했고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인도 전기강판 공장도 판매기반 확대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등 해외철강 사업 안정화에 힘입어 철강부문 전체 영업이익률이 5.3%를 기록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가스전의 단계적 증산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고, 포스코에너지도 발전량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38% 증가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7조2901억원, 영업이익 635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해외 생산 법인으로의 수출 증가로 제품 판매와 영업이익이 늘어나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1.1%p 상승해 8.7%를 기록했다.
4분기에는 자동차 산업 호조 및 계절적 요인 등으로 철강수요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5년부터 실행할 것으로 알려진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관련해 포스코는 부생가스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복합발전을 증설하는 등 탄소배출 저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고장력강판 개발과 판매 등을 통해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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