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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호 IBK투자證 사장 “임기 내 업계 10위 진입하겠다”

신성호 IBK투자證 사장 “임기 내 업계 10위 진입하겠다”

등록 2014.10.23 13:23

수정 2014.10.23 14:30

박지은

  기자

신성호 IBK투자證 사장 “임기 내 업계 10위 진입하겠다” 기사의 사진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이 임기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기준 업계 10위 이내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신 사장은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창립 7년차를 맞아 IBK투자증권은 수익 구조를 조금 더 안정화 시키고 확산해 나가야하는 그런 시기를 맞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IBK투자증권은 지난 상반기 말 기준으로 전체 국내 주요 증권사 41개사 중 ROE 기준 업계 2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는 약 1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신 사장은 ROE 기준 업계 10위 진입을 비롯해 고객 중심 영업 기반 확대, 공부하는 조직문화 정립 등을 3대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신 사장은 IBK투자증권을 공부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신 사장은 “IBK투자증권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금융사 직원들의 역량이 고객에게 도움이되 못하고 있다”며 “고객의 성공은 직원들의 금융 및 경제 지식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넥스시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선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1일 개장한 코넥스시장에 현재 62개 회사가 상장돼 있는데, 이중 13개의 기업을 IBK투자증권이 지정자문인으로서 참여해 상장시켰다.

신 사장은 “코넥스시장을 통한 수익은 작지만 벤처기업 업체가 활성화돼야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설종만 IB사업부문 본부장은 “20개 정도만 상장시켜도 연간 10억원의 고정 수수료가 들어온다”며 “또한 코넥스 기업이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많이 할 것으로 보이는데 장기적으로 코스닥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코넥스시장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의 상장은 이익 개선으로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IBK투자증권의 주가가 오르고 난 뒤 구체화 하겠다고 밝혔다.

신성호 사장은 “현재 IBK투자증권이 K-OTC에 거래되고 있는데, 주가가 액면가에 미달하고 있다”며 “저희가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기업이익을 상승시킬 수 있는가가 상장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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