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크게 내려

올해 9월 수출가격에 비해 수입가격이 더 크게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은 2014년 9월 무역지수 및 무역조건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수출가격에 비해 수입가격이 더 내려가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월대비 0.8% 올랐다.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이 개선되고 수출물량도 늘어 전년동월대비 8.1% 올랐다.

9월 수출물량지수는 제1차금속제품, 일반기계, 반도체·전자표시장치 등 공산품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7.3%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도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했다.

9월 수입물량지수는 석탄?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수송장비 등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9.1% 올랐다.

수입금액지수도 공산품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7.0% 상승했다.


손예술 기자 ku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