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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취임 100일 아니라 10년 지난 것 같다”

최경환 “취임 100일 아니라 10년 지난 것 같다”

등록 2014.10.23 07:54

조상은

  기자

취임 100일 맞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미 10년이 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최 부총리는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100일이 아니라 이미 10년은 지난 것 같다”면서 “취임 당시 세월호 여파로 경제주체들이 굉장히 가라앉은 상황에서 100일간 여러 정책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는 성공했지만 정책 효과를 내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B) 참여 문제에 대해 최경환 부총리는 “AIIB의 지배구조 문제와 세이프가드 등에 있어 국제금융기구로서의 합리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해 왔다”면서도 “여전히 이견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과 계속 대화를 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AIIB 참여에 우리 정부가 동의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동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우리가 AIIB에 못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가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한 그는 한중 FTA의 연내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는 “중국은 우리의 최대교역국으로 중국 경제가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한중 FTA가 연내에 타결되고 조기에 비준된다면 중국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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