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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KBS 이사장, “내 역사관 편협하지 않다”

이인호 KBS 이사장, “내 역사관 편협하지 않다”

등록 2014.10.22 22:06

문혜원

  기자

이인호 KBS 이사장이 22일 여의도 KBS에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인호 KBS 이사장이 22일 여의도 KBS에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인호 KBS 이사장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국정감사에서 크게 지탄받은 역사 강연 발언에 대해 편협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07년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공동준비위원장을 역임할 당시 “김구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끝나야 할 분”이라며 “살아 생전 대한민국 체제에 반대한 사람을 어떻게 대한민국과 결부시킬 수 있는가”라고 주장한 적 있다.

이같은 이인호 KBS 이사장의 과거 발언에 대해 2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아달라고 지탄하자 이 이사장은 “(본인은)편협한 역사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특히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달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의 이 이사장 강연 내용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자 이 이사장은 “역사학은 저의 본 영역이고 역사 강의는 제 본업”이라며 “그러면 역사관을 갖지 않은 사람이 이사장이 돼야 한다는 말이냐”고 맞받아쳤다.

이인호 KBS 이사장의 안하무인격 국감 질의응답에 누리꾼들은 “이인호 KBS 이사장, 옳지 못하다”, “이인호 KBS 이사장, 사퇴하라”, “이인호 KBS 이사장, 고집있네”등의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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