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3℃

  • 인천 15℃

  • 백령 12℃

  • 춘천 13℃

  • 강릉 9℃

  • 청주 16℃

  • 수원 16℃

  • 안동 12℃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5℃

  • 전주 16℃

  • 광주 16℃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8℃

  • 부산 16℃

  • 제주 18℃

판교 환풍구 사고 수사본부, 현장 실험 이어 업체 압수수색

판교 환풍구 사고 수사본부, 현장 실험 이어 업체 압수수색

등록 2014.10.22 21:18

수정 2014.10.22 21:21

문혜원

  기자

21일 경기도 판교 환풍구 사고 현장 하중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21일 경기도 판교 환풍구 사고 현장 하중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2일 저녁 8시쯤 경기도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에 관련된 업체들을 압수수색했다.

파견된 수사관 10명은 인천에 있는 사고 환풍구 시공 하청업체와 관련 자재를 납품한 곳 등 2곳에서 컴퓨터와 서류 일체를 압수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환풍구 시공과정에서 부실시공이 있었는지, 납품된 자재는 정상적인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경찰은 해당 업체의 관계자들을 전면 출국 금지 조치시켰다.

앞서 21일 수사본부는 사고 현장의 덮개를 지탱하고 있던 받침대에 대한 하중 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 경찰은 24일 현장 실험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관계자들 조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조사 대상에는 성남시 공무원, 과기원 직원 등이 포함됐고 결과에 따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