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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차기 회장, 선출은 어떻게 진행됐나?

윤종규 KB금융 차기 회장, 선출은 어떻게 진행됐나?

등록 2014.10.22 19:47

수정 2014.10.22 22:52

정희채

  기자

22일 오후 서울 명동 KB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KB금융 회장 후보 면접을 마치고 나온 김영진 회장후보추진위원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있다.  사진=이수길 기자22일 오후 서울 명동 KB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KB금융 회장 후보 면접을 마치고 나온 김영진 회장후보추진위원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22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원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이 차기 회장에 선출 됐다고 밝혔다.

윤종규 차기 회장은 오는 29일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다음달 21일 예정된 주주총회에 선임될 예정이다.

다음은 김영진 회추위 위원장의 일문일답.

[일문일답]
-어떤 기준으로 차기 회장으로 뽑았는지.
▲우리(회추위)가 제시한대로 전문성이나 국제적 감각, 개인적 자질 고려해 오늘 결정 났다.

-예상보다 회추위 결과가 늦어졌다.
▲투표를 2차까지 진행했다. 1차는 5대4로, 2차에서 6대3으로 윤종규 후보가 회장이 됐다.

-KB 미래를 위해 어떤 면을 중점적으로 봤나.
▲KB에 오래 있었던 점, 그동안 여러 부분에서 경험을 쌓았던 점, 경력에서 입지적인 인물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위원들이 좋은 점수를 준 것 같다.

-투표 결과는.
▲하영구 행장과 두 명이 경합을 했다. 처음 투표 때부터 두 명만 나왔다. 3분의2가 넘어야 확정이 된다.

-의례적으로 만장일치로 발표를 하는데 오늘은 아니었던 것 같다.
▲처음부터 공정 투명하게 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결과가 모든 분에게 공정하게 알려져야 하고 모든 이사들이 일어난 일을 정확하게 밝히자 해서(이처럼 발표했다)

-KB사태 이후 책임 거론됐던 사외이사들 거취 논의는 됐나.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닌 것 같다.

-행장 겸임여부는

▲윤 후보가 이사회와 상의해서 결정 할 것 이다.

-지난해 당일에 했는데.
▲회장 후보에 대한 결격 사유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서류를 받아야 한다. 서류 받아서 이사회를 한 번 더 열고 이후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조직안정화에 가치를 뒀나.
▲이번 이사들이 독자적으로 중점을 둔 것 같다. 만장일치보다도 다양하게 표가 나왔다. 모든 이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한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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