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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전권회의 이틀째···ICT 세일즈 외교 본격화

ITU 전권회의 이틀째···ICT 세일즈 외교 본격화

등록 2014.10.21 17:24

김아연

  기자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개막 이틀째인 21일 부산 벡스코 등지에서 본회의와 ‘월드IT쇼’ 등의 특별행사가 이어지면서 참가국들을 상대로 한국 ICT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돕는 ICT 세일즈 외교가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한국 수석대표인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이날 나카라과,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앙골라, 동티모르 등 5개국 대표와 차례로 만나 한국의 정보통신산업 발전사와 정보통신방송 정책 및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의 해외 진출 토대 마련에 나섰다.

최 장관은 브로드밴드 구축,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이버 보안, 국가정보화 등에 큰 관심을 보이는 니카라과·가나와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CT 분야 상호교류와 협력의 추진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전권회의가 폐막하는 11월 7일까지 튀니지, 크로아티아, 중국 등 모두 17개국 대표와 면담을 하고 ICT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와 한국 기업 및 전문가들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벡스코 2전시장과 오디토리엄에서는 ‘월드IT쇼’와 ‘5G 글로벌 서밋’ 행사가 이틀째 계속됐다.

월드IT쇼는 우리나라의 ICT 분야 글로벌 위상 제고와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한 국내 최대 ICT 전시회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시스코, 퀄컴, 화웨이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과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의 ICT 관련 신제품과 신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5G 글로벌서밋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KT, 퀄컴, 인텔, 노키아, 화웨이 등 국내외 기업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이 나와 산업계 동향과 정부의 연구개발(R&D)정책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권회의에서는 회의 폐막 전날인 11월6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1시간동안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ICT 세상에서의 달콤한 휴식’이라는 주제로 고전무용, 전통 국악, 탈놀이, 퓨전 국악, 비보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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