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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미국팀내 선수들과 빨리 친해지느냐가 관건”

[ISSUE 현장] 류현진 “미국팀내 선수들과 빨리 친해지느냐가 관건”

등록 2014.10.21 19:00

김아름

  기자

사진=뉴스웨이사진=뉴스웨이


‘코리아 몬스터’ LA다저스 류현진이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조언했다.

류현진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14 입국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시즌 에피소드와 팬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 등에 대한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류현진은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조언이라기보다는 내가 선배들에게 들었던 것처럼 빨리 팀내 선수들과 친해지느냐가 1년 동안 한 시즌을 편하게 가는지 아니면 힘들게 가는지에 달려있다”며 “선수들과 빨리 친해지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A다저스에서 푸이그, 유리베, 헨리 라미네즈 선수들이 나의 장난을 서슴없이 받아주기 때문에 서로 편하게 장난도 치고 친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우리 팀 선수들이 한국에 오고 싶어하고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궁금해 한다. 한국에서 인기들이 많아지다보니 선수들도 굉장히 좋아하고 한국 팬들을 봤을 때도 좋아해줘서 나 역시 선수들에게 더욱 잘해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 2년차였던 류현진은 왼쪽 어깨 염증, 엉덩이 통증 등으로 인해 세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단 26경기에 선발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14승 7패, 평균 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LA다저스의 확실한 3선발 자리를 꿰찼다.

류현진은 남은 국내 체류기간동안 광고촬영과 방송 스케줄 및 자선행사 등 공식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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