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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성관계 목적 위해 만나 목 졸라 살해 ‘경악’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성관계 목적 위해 만나 목 졸라 살해 ‘경악’

등록 2014.10.21 15:02

김선민

  기자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사진=MBN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사진=MBN


미국에서 7명을 잔인한 수법으로 연쇄 살인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사법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 중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여성 애프릭카 하디를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대런 디언 밴을 체포했다.

앞서 지난 17일 대런 디언 밴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남동쪽으로 30마일(50km) 떨어진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위해 만난 하디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만남을 주선한 성매매 업체 관계자는 밴으로부터 수상한 휴대전화 문자를 받고 하디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인을 모텔로 보냈다.

하디의 주검을 확인한 지인을 통해 밴의 휴대전화 번호를 파악한 경찰은 이튿날 가택·차량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게리에서 밴을 검거했다.

밴은 경찰에 붙잡힌 뒤 “살인 사건과 연관된 시신이 더 있다”며 순순히 여죄를 자백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18∼19일 해먼드에서 북쪽으로 10마일(16㎞) 떨어진 인디애나 주 게리 지역의 버려진 가옥 4채에서 시신 6구를 더 찾았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정말 소름 끼친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순순히 여죄를 자백한게 수상한데”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정말 무서운 세상이네요”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피해자 너무 안됬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7구의 시신과 살인사건의 연관성을 아직 찾지 못했다”며 “현재 1가지 살인 혐의로 밴을 연쇄살인 용의자로 특정할 만한 고리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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