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내달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오는 29~30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31일 공모가를 확정한후, 내달 5~6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이 실시될 계획이다.
희망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삼성SDS의 시총은 12조~15조원이다.
그러나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 K-OTC 기준 장외주가는 30만원(16일 종가), 장외 시총은 24조원에 달한다.
증시 전문가들은 상장 첫날 장외거래가격과 공모가 간 격차가 메꿔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삼성SDS 공모가 산정 시 비교기업으로 꼽힌 SK C&C가 상장 첫날 격차를 메웠고, 현대글로비스 역시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100%를 기록했다.
삼성SDS의 목표주가도 제시됐다.
KTB투자증권 최찬석 연구원은 “삼성SDS의 공모가 하단인 15만원은 SK C&C와 현대글로비스의 역사점 저점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인 13배를 반영한 수준"이라며 "35배 수준인 35만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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