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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LG유플러스, LG전자 스마트폰 밀어주기 했다”

[국감]김기식 “LG유플러스, LG전자 스마트폰 밀어주기 했다”

등록 2014.10.20 17:12

김아연

  기자

LG유플러스가 LG전자 휴대폰 사업을 지원해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기식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LG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이 전체 시장에선 22%인데 LGU+에선 무려 50%로서 비상식적”이라며 부당한 밀어주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LG전자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이 영업정지 기간 중 22%로 올랐는데 이는 품질경쟁력이나 마케팅이 아니고 계열사 간 밀어주기를 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LG가 물량 몰아주기로 경쟁제한을 하는 가운데 원래 스마트폰 시장에서 팬택이 2위를 하다 몰락해서 법정관리 들어갔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스마트폰 유통구조는 제조사는 출고가격을 부풀려 이익을 얻고 대리점은 보조금을 통해 이익을 얻고 통신사는 고가 요금을 들게 해서 이익을 얻는데 국민만 봉이 됐다”며 공정위가 단속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노대래 공정위원장은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와 방통위에서 휴대폰 가격 관련 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하는 것은 우리가 조사해서 처리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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