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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문화 대통령’이라는 수식어 이제 누군가 가져갔으면”

[ISSUE 현장] 서태지 “‘문화 대통령’이라는 수식어 이제 누군가 가져갔으면”

등록 2014.10.20 16:26

김아름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서태지가 ‘문화 대통령’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서태지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홀에서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서태지는 “‘문화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는 꽤 오래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존경하는 ‘문화 대통령’이라고 웃으시면서 파생된 단어다”며 “너무 과분하고 어떻게 보면 족쇄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누군가 빨리 ‘문화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를 가져갔으면 좋겠고 이제는 선배로써 그런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편하게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서태지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에서 각각의 노래를 선명한 멜로디와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노래들로 채워 ‘서태지’라는 장르를 다시 한번 정의했다.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과 선공개곡 ‘소격동’을 포함해 총 9개의 트랙을 담았다.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큰 그림에 크리스마스 산타와 할로윈 괴물이라는 선과 악의 스테레오 타입화 된 이미지와 역할을 뒤집어 세상에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했다. 서태지는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 개최와 함께 20일 자정 ‘콰이어트 나이트’ 전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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