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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격동’ 표절 의혹, 서태지 측 “대응할 필요 못 느껴”

‘소격동’ 표절 의혹, 서태지 측 “대응할 필요 못 느껴”

등록 2014.10.02 16:13

이이슬

  기자

5년 만에 컴백을 알린 서태지가 후배가수 아이유의 손을 잡고 발표한 신곡에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2일 오전 공개된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곡 ‘소격동’은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같은날 오후 4시 현재까지도 음원 차트 1위를 지키며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입증한 ‘소격동’에 일각에서 표절 의혹을 제기돼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일부 누리꾼들은 ‘소격동’이 스코틀랜드 출신 혼성 그룹 처치스(CHVRCHES)의 ‘더 마더 위 쉐어’(The Mother We Share)의 사운드를 연상시킨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개인 블로그와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두 노래의 음원을 비교하며 비슷하다는 의견과, 전혀 그렇지 않다는 입장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 = 서태지컴퍼니사진 = 서태지컴퍼니


신스팝이라는 걸 가만해도 비슷한 것 같다는 의견과 곡의 흐름과 장르적인 특성때문에 일으킨 착오라는 두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는 것. 또한 처치스의 보컬 로렌 메이버리(Lauren Mayberry)의 분위기가 아이유를 연상시킨다는 해석도 있다.

이에 대해 서태지의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웨이와 통화에서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며 “악기 구성이 비슷해서 그런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오는 6일에는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 음원은 오는 10일 들을 수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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