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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美 지표 부진+엔·달러 조정에 하락 출발

[환율 시황]환율, 美 지표 부진+엔·달러 조정에 하락 출발

등록 2014.10.02 09:17

이나영

  기자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하락한 1059.8원에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미 지표 부진, 엔·달러 조정으로 역외 환율 하락을 반영해 하락 출발하는 모습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엔·달러 환율이 레벨을 다소 낮춘데 따라 원·달러 환율 역시 최근 급등에 따른 속도 조절이 예상된다”면서 “다만 엔화 강세가 미국, 유로존 등 선진국 경제성장 우려에서 촉발되며 증시 약세를 동반하고 있어 원·달러 하락 역시 제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일 장 마감 후 최경환 부총리가 빠른 환율 상승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고 증시 도한 엔저에 예만하게 움직이는 만큼 향후 원·달러 방향성은 엔·달러 흐름에 당분간 연동하겠으나 모멘텀 둔화 시 달러 공급 요인이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여부에 주목하며 주간 차트 1060원선 구름대 저항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엔·달러가 반락하고 강달러 흐름이 주춤한 가운데 증시 하락과 전반적인 안전자산선호가 강화돼 원·달러 환율에는 양방향 영향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채권 자금 유입이 나타나는 가운데 증시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며 “엔·달러 반락으로 당국 경계는 약화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날은 장중 엔·달러와 주가 및 외국인 동향에 주목하며 소폭 되돌림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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