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엘이 팀 멤버들에게 방출당한 뒤 잠적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5회에서 무한동력 멤버들은 시우(엘)만을 AnA에 남겨둔 채 서재영(김진우 분)과 함께 소속사를 옮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후 무한동력 리더 강래헌(호야 분)을 중심으로 “우리 멤버는 시우와의 불화로 고통을 겪어왔습니다”라며 팀 해체 이유가 엘에게 있다는 내용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전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시우는 자신만 배제된 채 멤버들이 뭉쳤다는 사실에 큰 충격과 배신감에 사로잡혔다. 결국 시우는 소속사와의 연락을 끊은채 잠적해 이현욱(정지훈 분)과 회사 관계자들의 걱정을 샀다.
시우는 한때 동료였더 강래헌과 만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라고 물었지만 래헌은 “5년동안 넷이서 피땀을 흘렸어. 근데 어느 날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더라. 무한동력 인기가 너 때문이래. 근데 넌 그게 진짜인줄 알아”라며 “그러니까 느껴봐. 무한동력 아닌 네가 얼마나 별 볼일 없는 존재인지”라고 독설을 날렸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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