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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글로벌 달러 강세에 1050원 후반대 올라

[환율 시황]환율, 글로벌 달러 강세에 1050원 후반대 올라

등록 2014.09.30 09:49

이나영

  기자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상승한 1055.8원에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안전선호 심리 속 역외 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하는 모습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엔·달러 추종 흐름, 일본 지표 부진할 시 엔저 기대가 커질 수 있어 달러 상승압력이 염두된다”며 “지표 결과에 따라 단기 등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날 한국 광공업 생산과 일본 실물 지표에 주목하며 달러 100엔선 앞둔 속도 조절에 원·달러 상승 여력이 크지 않으나 장중 엔저가 심화된다면 1050원 후반선까지 레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8일만에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가 순매수로 전환됐고 원·엔 환율도 9/25 이후 꾸준히 반등하고 있는데다 안정적인 경상흑자와 재정 건전성 등 신흥국 내 원화 메리트 지속에 달러 상승 압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강달러에 아시아 통화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1040원대 후반에서 1050원대 초반의 갭과 1040원대 주요 저항선들을 일시에 돌파했다”면서 “하지만 달러 강세의 속도 조절 시점에 다가서고 있고 월말 네고와 환율 상승 시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 등으로 원·달러 환율의 조정 시점도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62.5~1064.5원의 갭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날 추가 상승 시도가 있겟지만 네고로 주춤할 것”이라고 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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