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3℃

  • 인천 14℃

  • 백령 14℃

  • 춘천 14℃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5℃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4℃

  • 전주 16℃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5℃

  • 대구 16℃

  • 울산 15℃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6℃

세월호法 협상 타결 급물살

세월호法 협상 타결 급물살

등록 2014.09.30 08:52

이창희

  기자

특검후보 추천 유족 사전동의 조항 추가

여야 원내대표단과 세월호 유가족 측이 29일 국회에서 3자회동을 가졌다. 사진=새정치민주연합 제공여야 원내대표단과 세월호 유가족 측이 29일 국회에서 3자회동을 가졌다. 사진=새정치민주연합 제공

오랜 기간 풀리지 않았던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정국 정상화의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30일 여야에 따르면 전날 여야 원내대표와 세월효 유가족 대표 간 3자회동에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세월호법 2차 합의안에 특검후보 추천 시 유족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는 2차 합의안을 바탕으로 특검 임명 절차를 진행하되 최종 특검 추천 과정에 유가족의 의견을 한 차례 더 반영하는 방안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누리당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가족대책위도 총회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야 원내대표와 유족대책위 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3자 회동을 열고 최종 타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협상이 타결되면 지난 한 달간 이어져 온 정기국회 파행이 해소되고 각종 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정된 본회의에서 계류 법안 91건과 함께 세월호법 제정안을 통과시킬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