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환자 6명이 발생하는 등 올 들어 충남도내 백일해란 제2군 법정 감염병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일반적으로 백일해란 일반적으로 7~10(4~21)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진다. 백일해에 감염되면 처음에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나 차차 기침이 심해지며 발작적인 기침이 장기간 지속될 수도 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12세까지 총 6번을 접종하며 모두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지원되므로 권장접종 시기에 해당되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6개월 미만의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으로 위험하여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가 신생아 주변에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기들은 일반적으로 2개월, 4개월, 6개월에 한 번씩, 또한 18개월 과 4살때에도 백일해 예방 접종을 받도록 되어 있다.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에서는 백일해 감염으로 사망하는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해 부모, 형제, 친척 등 신생아의 집에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예방 접종을 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최근 유행이 확인된 부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9월 중순 처음으로 환자가 확인된 후 전체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해 추가로 5명의 환자를 확인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백일해란 무서운 거”, “백일해란 감기처럼 가벼운 것 같지만 심각해”, “백일해란 호흡기로 전파된다니” 등 다양한 반응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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