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6℃

  • 인천 16℃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6℃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5℃

  • 전주 18℃

  • 광주 13℃

  • 목포 14℃

  • 여수 17℃

  • 대구 17℃

  • 울산 16℃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5℃

전자·철광업 중심으로 기업 체감경기 개선세 ‘뚜렷’

전자·철광업 중심으로 기업 체감경기 개선세 ‘뚜렷’

등록 2014.09.30 06:00

이나영

  기자

전자, 철광업 등 일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78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계절조정지수 역시 전월보다 3포인트 오른 77를 기록했다.

대기업은 78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고, 중소기업(71)은 6포인트 올라섰다.

수출기업(72)도 전월과 동일했고, 내수기업은 전월대비 76으로 5포인트 상승했다.

출처=한국은행출처=한국은행


한은 관계자는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정부의 확장적 정책기조 등에 힘입어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전월에 비해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특히 전자, 철광, 기계 등 일부 업종들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매출BSI의 9월 실적은 81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10월 전망은 89로 2포인트 올랐다.

채산성BSI의 9월 실적은 전월대비 2포인 상승한 88를 나타냈고, 10월 전망은 89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86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고 10월 전망은 89로 전월대비 2포인트 올라섰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환율과 수출부진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70으로 한달새 1포인트 상승했고, 10월 업황전망BSI도 2포인트 오른 74를 기록했다.

매출BSI의 9월 실적은 8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10월 전망도 83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증가했다.

채산성BSI는 84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10월 전망은 8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자금사정BSI는 86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늘었고, 10월 전망 역시 2포인트 증가한 86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경쟁심화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9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7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나 순환변동치는 96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