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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지한솔
지한솔은 25일 충북 청원의 그랜드CC 남, 서코스(파72·6131야드) 에서 열린 KLPGA 2014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3차전(총상금 3000만 원) 최종일 경기에서 3언더파 141타를 쳐 전날 5타차를 극복하고 김수지(18)를 2타차로 제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한솔은 지난 8월 열린 KLPGA 정규투어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에 추천 선수로 출전해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공동 2위로 나서며 주목 받았었다.
아마추어 대회 통산 8승을 올린 지한솔은 올해 하반기에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나 아쉽게도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지한솔은 “아시안게임 개막전을 보면서 무척 속상했다. 그래서 더 독한 마음을 먹고 이 대회에 임했다. 아시안게임에는 나가지 못했지만, 앞으로 프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지한솔은 이번 우승으로 다음 대회인 점프투어 14차전부터 2015년도까지 점프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준회원 남궁선경(25)은 이날 6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14위로 밀렸고, 준회원 신지은(20)과 김유진(20)이 이븐파 144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점프투어 14차전은 오는 29, 30일 이틀간 같은 장소 동, 남코스에서 열린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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