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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순도 100% 눈물연기로 시청자 마음 졸였다

‘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 순도 100% 눈물연기로 시청자 마음 졸였다

등록 2014.09.22 09:07

홍미경

  기자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도도한 커리어우먼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현주가 눈물 콧물 쏙 뺀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12회에서는 극 중 강심(김현주 분)이 앙숙인 태주(김상경 분)와 치맥을 하다가 그에게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고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사진= KBS2 '가족끼리 왜이래' 방송캡처사진= KBS2 '가족끼리 왜이래' 방송캡처


결국 보직 해임을 당한 그녀는 허름한 물품분류실로 쫓겨나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현주(차강심 역)는 회사 직원들 앞에서는 괜찮은 척 눈물을 삼키다가도 마구잡이로 다그치는 김상경(문태주 역) 때문에 순간순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위로를 부르는 순도 100% 눈물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철두철미한 완벽주의 비서퀸의 면모부터 인간 차강심으로서 흘린 눈물 연기까지 김현주의 깊은 내공 열연이 차강심 캐릭터를 더욱 빛냈다는 평.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믿고 보는 김현주”, “보는 내내 김현주 안쓰러웠음”, “내가 차강심이었으면 주먹 그냥 날라 갔다”, “현주 언니 눈물 닦아주고 싶었음”, “김현주, 닭똥 같은 눈물 흘릴 때 완전 몰입도 최고였음” 등 김현주의 눈물 연기에 대한 칭찬과 함께 그녀를 응원하는 글도 내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강심의 해고 소식을 접한 문대오(김용건 분) 회장이 입국해 직접 강심과 태주의 인사 발령을 지시, 난처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그려져 극에 흥미를 더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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