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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공식 환영식 참석···캐나다 국빈방문 일정 돌입

朴대통령, 공식 환영식 참석···캐나다 국빈방문 일정 돌입

등록 2014.09.22 08:47

이창희

  기자

캐나다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캐나다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캐나다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방 일정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오타와의 총독 관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하고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 내외와 환담했다.

박 대통령과 존스턴 총독은 지난해 2월 총독이 박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을 때 만난 이후 1년7개월여 만에 다시 만났다.

관저 광장에서 의장대 사열로 시작된 공식 환영식은 관저 내부에서 열린 존스턴 총독의 환영사, 박 대통령의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존스턴 총독은 환영사에서 “한국에서 저를 맞아주셨던 것처럼 저도 대통령님을 정말 기쁘고 반가운 마음으로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한국 방문 때 양국이 매우 많은 분야에서 함께 일하는 것을 보고 참 반가웠는데 아직도 교역과 혁신, 교육 등에서 같이 할 일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사람들을 만나보면 우리가 가진 지식과 전문성을 나누는데 열정적인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낄 것”이라며 “분명히 우리가 새로 협력할 수 있는 방법도 찾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두 나라는 긴밀한 협력 파트너이자 기본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라며 “상호 번영은 물론 국제평화와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특히 지난 3월 하퍼 총리께서 방한했을 때 타결해서 내일 서명하게 될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은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환영식에는 총독 내외를 비롯해 양국 정부 대표단, 우리 동포, 6·25 참전용사, 한글학교 학생, 캐나다-한국협회 회원 등도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환호하자 일일이 악수로 화답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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