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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장광·량현량하·천이슬, 특급 게스트 맹활약

‘코빅’ 장광·량현량하·천이슬, 특급 게스트 맹활약

등록 2014.09.21 22:00

홍미경

  기자

사진= tvN '코미디 빅리스' 방송캡처사진= tvN '코미디 빅리스' 방송캡처


물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tvN ‘코미디빅리그’가 배우 장광, 천이슬, 가수 량현량하의 특별출연으로 한층 재미를 더했다.

21일 방송된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는 3쿼터 후반부를 맞아 승점 2배가 적용되는 중요한 승부처다.

매주 관객투표에서 1위부터 5위를 차지한 코너에게 5점부터 1점이 주어졌다면, 이번 8라운드 무대부터 3주 동안은 10점부터 2점까지 차등적으로 주어지게 되는 것. 때문에 각 코너들은 신중하게 특별출연 카드를 꺼내들며 회심의 한 방을 준비했다는 제작진의 설명.

특히 ‘코빅’의 역대 특별출연 스타들은 단순히 얼굴을 비치는 정도가 아니라 코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활약을 펼쳐 왔기에 장광, 천이슬, 량현량하의 특급 활약에 대한 기대가 더 컸다.

사진= tvN '코미디 빅리스' 방송캡처사진= tvN '코미디 빅리스' 방송캡처


‘코빅’을 담당하는 김석현 PD는 “평소 코빅 팬이었던 스타들이 특별출연을 하면서 코너에 더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명품배우 장광은 대세녀 이국주의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10년째 연애중’에 등장한 장광은 60대 중견배우라고는 믿을 수 없는 귀여움으로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이국주의 유행어 ‘뿌잉뿌잉’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인 것.

배우 천이슬은 ‘썸&쌈’에 상큼발랄 신입사원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천이슬은 기존의 어리바리 신입사원 유상무와 호랑이 선배 장도연의 사이에 끼어든 상큼발랄 신입사원 역할을 맡았다.

각선미가 돋보이는 의상에 특급 애교로 무장하고 유상무의 마음을 두드리면서 한층 진화한 러브라인을 만들었다. 유상무의 끊임없는 애정공세에도 눈치 없이 넘어가기만 했던 장도연이 어리고 섹시한 후배 신입사원의 등장에 잔뜩 질투를 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또한 군생활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중인 량현량하는 ‘코빅열차’에 출연했다. 추억의 히트곡 ‘학교를 안 갔어’ 댄스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용천천’ 이용진과 함께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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