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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하루, 혼례복 자태속 특급 반전···가마보단 말타기 ‘엉뚱’

‘슈퍼맨’ 하루, 혼례복 자태속 특급 반전···가마보단 말타기 ‘엉뚱’

등록 2014.09.21 19:00

홍미경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하루가 인형 자태의 ‘꼬마신부’로 변신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5회에서는 ‘처음 만나는 세상’이 방송됐다.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이중 타블로와 딸 하루는 민속촌에 방문해 전통 혼례체험에 나섰다. 하루는 아빠 타블로의 입이 떡 벌어질 만큼 깜찍한 혼례복 자태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 시켰다.

하얀 피부와 꼭 어울리는 빨간 활옷과 화사한 족두리를 두르고 나타난 하루. 앙증맞고도 단아한 꼬마신부 하루의 모습에 새신랑(?) 타블로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주변을 화사하게 밝히는 꼬마신부 하루의 인형 자태에 푹 빠진 타블로와는 다르게 하루의 관심은 오로지 신랑을 태우기 위해 준비되어 있는 말에 집중됐다.

하루는 말 옆에 나란히 놓인 신부용 가마는 안중에도 없이, 말을 향해 “얘는 이름이 뭐에요?”라며 아기 새처럼 재잘거리더니 이내 꽃 가마를 뒤로한 채 말을 선택해 양갓집 규수 같은 미모와는 반대의 말괄량이 포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타블로는 가마 꾼들을 향해 “어휴 말 탄 신부는 처음이시죠?”라며 머리를 떨구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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