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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본 경기 출격···사격서 첫 金 유력

[인천아시안게임]대한민국 본 경기 출격···사격서 첫 金 유력

등록 2014.09.20 01:28

정백현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이 지난 19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사진=정백현 기자 andrew.j@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이 지난 19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사진=정백현 기자 andrew.j@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지난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본 대회 첫 날인 20일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90개 이상 수확과 종합 2위 수성을 향한 힘찬 전진을 시작한다.

첫 금메달 소식은 사격장에서 타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여자 10m 공기권총 예선이 열리고 두 시간 뒤인 오전 10시에 같은 종목 결선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 종목에는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장미(우리은행)를 비롯해 오민경(IBK기업은행)과 정지혜(부산광역시청)가 출전한다. 이 중 김장미와 정지혜는 개최지 인천에서 자란 선수들로 고향에서 값진 메달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남자 권총 종목의 세계 최강자 진종오(KT)는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쌓아온 무관의 설움을 풀기 위해 나선다. 진종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남자 50m 권총 예선에 출전하고 오후 12시 15분부터 결선에 진출한다.

진종오 외에도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최영래(청주시청)와 광저우아시안게임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이대명(KB국민은행)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치른다.

‘4대 인기 프로스포츠 종목(야구·축구·농구·배구)’ 중 하나인 배구도 금메달을 향한 강스파이크를 준비하고 있다.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과 한선수(인천 대한항공) 등이 출전하는 남자 대표팀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카자흐스탄과 맞서고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이 나서는 여자 대표팀은 남자 팀의 경기가 끝난 뒤 같은 장소에서 인도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윙크보이’ 이용대(삼성전기)와 ‘돌아온 강자’ 이현일(MG새마을금고)이 출전하는 배드민턴 남자 대표팀도 이날 첫 경기를 갖는다. 배드민턴 남자 대표팀은 오후 1시부터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인도와 16강전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하는 ‘미녀 검객’ 김지연(익산시청)과 이라진(인천 중구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를 통해 개인 통산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의 정진선(화성시청)과 박경두(해남군청)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남자 에뻬 개인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외에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유도 남자 66㎏ 이하 체급 경기와 여자 48㎏ 이하 체급 경기, 여자 52㎏ 이하 체급 경기가 열리고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과 수원체육관에서는 핸드볼 남자 대표팀과 여자 대표팀이 각각 일본과 인도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또 사이클, 승마, 우슈, 스쿼시, 세팍타크로, 조정, 비치발리볼 등의 종목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이 출격해 값진 메달을 향한 첫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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