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1℃

  • 백령 10℃

  • 춘천 12℃

  • 강릉 16℃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1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1℃

  • 전주 12℃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3℃

  • 대구 13℃

  • 울산 15℃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5℃

모리 전 日 총리, 박근혜 대통령에 아베 친서 전달

모리 전 日 총리, 박근혜 대통령에 아베 친서 전달

등록 2014.09.19 20:19

이나영

  기자

‘아베 친서 전달’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일본 총리와 접견하고 이 자리에서 아베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아베 총리는 친서에서 “한일 양국 과제가 있기에 대화를 거듭해 내년이 한일 양국에 좋은 해가 되도록 상호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 갔으면 한다”며 “오는 가을에 개최될 국제회의를 계기로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모리 전 총리에게 “내년에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데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과거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며 “특히 55분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존해 계신 동안 명예를 회복시켜 드려 한일 관계가 잘 발전될 수 있도록 모리회장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