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LG 이어 삼성 UHD TV 소프트웨어 셋탑박스 런칭

씨앤앰 케이블방송은 지난 4월 LG 울트라HD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를 상용화 한데 이어 17일 삼성전자 UHD TV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도 런칭했다고 밝혔다. 사진=씨앤앰 제공

씨앤앰 케이블방송은 지난 4월 LG 울트라HD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를 상용화 한데 이어 17일 삼성전자 UHD TV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도 런칭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는 기존 검정색 셋탑박스 대신 어플리케이션을 TV에 설치해 케이블TV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리모컨 없이 TV리모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UHD TV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는 LG 울트라HD TV 소프트웨어 셋탑박스와 마찬가지로 월 1만9000원(VAT별도, 3년 약정)에 제공되는 ‘씨앤앰 UHD프리미엄 상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단, 올 연말까지만 3000원이 면제되고, 2015년부터 3000원이 추가 부과된다.

씨앤앰은 이번 소프트웨어 셋탑박스 런칭을 기념해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UHD TV를 구매하고 ‘씨앤앰 UHD프리미엄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씨앤앰 VOD쿠폰을 10월 말까지 증정한다.

‘씨앤앰 UHD프리미엄 상품’을 설치할 수 있는 모델은 삼성 UHD TV 7/8/9 시리즈이며 삼성디지털프라자 및 씨앤앰 콜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씨앤앰은 지난 7월 22일부터 기존 LG 울트라HD TV뿐만 아니라 LG FULL HD TV까지 소프트웨어 셋탑박스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용자들은 올해 출시된 LG HD 스마트TV 중 LB8600, 70LB7570, LB7500, LB7300, 65LB7100, LB6800, LB6780, LB6700, LB6580, LB6560, LB6500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 요금은 월 1만9000원(VAT별도, 3년 약정)이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