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장충동 한 호텔에서 열린 ‘마담 뺑덕’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임 감독은 “지금껏 대중들이 알고 있던 정우성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확신했다.
임 감독은 “정말 영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면서 “액션스타로서의 정우성이 아닌 한 남자로서 욕망에 사로잡힌 모습을 연기한 배우 정우성의 색다른 모습에 분명 놀랄 것이다”고 덧붙였다.
19금 치정 멜로를 표방한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얘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 등이 펼치는 치정 멜로 영화다. 2005년 ‘남극일기’ 2007년 ‘헨젤과 그레텔’ 2012년 ‘인류멸망보고서’를 선보인 임필성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은 다음 달 2일.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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