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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도급 문제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

현대차 “사내하도급 문제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

등록 2014.09.18 17:43

수정 2014.09.19 07:28

윤경현

  기자

직원 채용 모집시 하도급업체 직원 중 73% 지원...기대감과 희망 가져

현대차 “사내하도급 문제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 기사의 사진

현대차는 법원의 사내하청 근로자 정규직 인정 판결과 관련하여 판결문을 송달받는 대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8일 현대차는 법원의 1심 판결과는 별개로 지난 8월에 합의한 사내하도급 특별고용합의를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내하도급 특별고용합의 이후 현대차는 1차로 400명을 채용하는 등 이제까지 총 2438명의 하도급업체 직원을 직영으로 고용했다.

이뿐만 아니라 향후 대규모 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 오는 2015년까지 4000명의 하도급 직원을 직영 기술직으로 채용함으로써 사내하도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입장이다.

또한 2016년 이후에도 직영기술직 채용 시 사내하도급업체 직원을 우대함과 동시에 특별고용된 직원들은 경력인정은 물론 자녀학자금 지원 등 복지 부분에서도 직영과 동일한 처우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이러한 노력은 이번 직원채용 모집 시 하도급업체 직원 중 73%가 지원하는 등 이번 합의에 대해 대다수의 직원이 미래에 기대감과 희망을 가지게 되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현대차는 “기술교육원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숙련된 우수인력을 양성하여 공급함으로써 인력운영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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