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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완벽 재연···9시간 동안 연습해도 못췄던 춤?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완벽 재연···9시간 동안 연습해도 못췄던 춤?

등록 2014.09.18 14:32

김선민

  기자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사진=KBS2 '해피투게더3'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사진=KBS2 '해피투게더3'


걸그룹 LUV(러브) 출신 배우 오연서(27)와 전혜빈(30)이 ‘오렌지걸’ 무대를 선보인다.

18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 세대별 여배우 특집에는 배우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이날 녹화에서 전혜빈과 오연서가 과거 걸그룹 Luv로 활동한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예능에 출연했다.

전혜빈은 "오연서를 처음 봤을 때 진짜 예뻤다. 리틀 김희선이었다. 연서와 함께 빨리 데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연서가 9시간 동안 춤을 춰도 간단한 춤 동작도 못 하더라"고 폭로했다.

오연서는 “시골에서 올라와 정말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었다”라며 “혜빈 언니에게 많이 혼났었다”라고 말했다.

전혜빈과 오연서는 우여곡절 끝에 러브로 데뷔했지만 2002년 월드컵 시즌과 맞물려 주목받지 못했고 6개월 만에 해체하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두 사람은 12년 만에 LUV로 뭉쳐 데뷔곡 ‘오렌지걸’ 안무를 완벽하게 재연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재연에 일부 네티즌들은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완전 오랫만이다"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민망했을듯"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다시 가수로 합쳐라"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옛날 생각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연서와 전혜빈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18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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