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예산안]판교 창조경제밸리 육성·창조경제 기반 확산

정부는 ‘2015년 예산안’에서 창조경제 성과 가시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육성 및 창조경제 기반 확산을 추진한다. 우선 판교밸리에 창업지원기관을 집중 유치해 창조경제의 핵심 허브로 육성하고, 판교밸리 입주기업 전용 R&D 자금(100억원) 및 펀드(100억원)를 신설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컨설팅, 투자유치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3억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또한 창조경제타운 등에 접수되는 국민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6개월 챌린지 플랫폼’ 구축에 100억원의 예산을 신규 투입한다.

홍릉 연구단지를 서울시와 협력해 창조경제·문화와 글로벌 지식 공유·협력을 위한 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55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우수 창업 인프라와 지원수단을 결집한 창업선도대학을21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해 대학을 창업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당초 508억원의 예산은 652억원으로 증액했다. 청년 인재들이 유망 벤처기업에성 인턴십을 경험하고 준비된 상태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50억원의 예산을 신규 투입 ‘창업인턴제’를 신설했다.

높은 리스크로 민간투자가 미흡한 청년 창업기업, 엔젤투자 지원을 위한 펀드를 2000억원 조성하고, ‘한국형 요즈마 펀드’를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2000억원 조성할 계획이다.

기술유망 중소기업 500개를 선정해 R&D 자금과 사업화 자금의 연계 지원을 위해 1000억원의 예산을 2500억원으로 늘렸다.

‘재도전 성공패키지’ 예산 35억원을 신설했고, 200억원의 ‘채무조정형 재창업 자금’도 도입했다.

여기에 개발이 완료된 ICT 기술을 상용화해 기존 산업에 적용하는 ‘스마트 챌린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357억원의 예산을 신규 책정했다.

‘신재생에너지원 간 융합+에너지저장장치(ESS)' 접목으로 새로운 에너지 공급모델을 구축하고 도서지역에 시범적용을 위해 80억원의 예산이 신규 투입된다.

이밖에 차세대 의료기기 및 줄기세포 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 개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제품 출시 지원을 위해 266억원의 예산을 신설한다.


조상은 기자 c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