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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유인나 봄바람 같고, 홍진영 여름밤 시원한 바람 같다”

[마시크] 남궁민 “유인나 봄바람 같고, 홍진영 여름밤 시원한 바람 같다”

등록 2014.09.17 19:48

홍미경

  기자

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


배우 남궁민이 대한민국 자타공인 애교만점 유인나, 홍진영의 애교를 비교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일산 CJ E&M 스튜디오 내 세트장에서 tvN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연출 홍종찬) 현장 공개 및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인나, 진이한, 낭궁민을 비롯한 주연배우와 홍종찬PD가 참석했다.

남궁민은 애교라만 국내에서 둘째가면 서러울 두 여인 유인나와 홍진영의 애교를 비교해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시다시피)두 사람 애교 만점이다. 유인나는 살랑사랑 부는 봄바람 같은 애교고, 홍진영의 애교는 더운 여름밤 부는 시원한 바람 같다”고 센스있게 표현했으며 “이곳이 다른 곳(‘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장)이었다면 홍진영이 최고라고 말하겠지만 ‘마이 시크릿 호텔’ 촬영장이니 유인나의 애교가 최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


이어 최근 방송에서 깜짝 까메오로 출연한 홍진영에 대해 남궁민은 “제가 노래를 못하는데도 ‘우결’에서 진영이가 제가 노래 부르는 것 좋아한다”면서 “(홍진영이) 게릴라 콘서트 할건데 나와서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욱해서 우리 드라마에 나와 까메오 출연 하면 나도 하겠다고 말했더니 흥쾌히 하겠다고 하더니 감독님께 전화해서 일사천리로 진행 시켰다”고 까메오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또 “(드라마) 현장에서 느꼈던 것은 ‘우결’ 촬영과는 다를 줄 알았는데 똑같았다. 100m 전방부터 ‘홍진영이 온다’는 소리 들리고, 자기 촬영장에 온 듯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래서 ‘이 아이는 어디를 가서도 먹고 살겠구나’ 싶었다”고 홍진영의 출연 소감을 밝히면서 “연기 점수는 그날은 잘했다고 칭찬 했는데 조금 부족하지만 진영이 존재만으로 우꼈으니 역할을 다한 샘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


극중 남궁민은 유인나(남상효 역)의 직장상사이자 호텔 전문 경영이사 조성겸으로 분한다. 이 시대 최고의 엘리트남이자 호텔 최고의 인기남으로 유인나를 사이에 두고 진이한(구해역 역)과 삼각관계를 그려나가면서 로멘틱한 매력을 고스란히 선보이고 있다. 또 평소 부드럽고 젠틀한 모습이지만 사건에 휩쓸릴 때면 비밀스러운 카리스마 매력까지 발휘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설레게 만들고 있다.

tvN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가 섞인 미스터리 로맨스로 달달함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스릴감까지 동시에 선사하며 평균 시청률 1.4%.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2화,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한편 공동 인터뷰가 진행되는 ‘마이 시크릿 호텔’ 일산 세트장은 400평,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극 중 캐릭터의 특징과 동선을 고려하여 설계됐다. 국내 특급 호텔들의 모습을 바탕으로 미술계의 마에스트로 이철호 감독이 총괄해 디테일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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