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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한 진이한, 심쿵남 남궁민 “수식어 오글거리지만 좋아요”

[마시크] 뇌가 섹시한 진이한, 심쿵남 남궁민 “수식어 오글거리지만 좋아요”

등록 2014.09.17 19:41

홍미경

  기자

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


배우 진이한과 남궁민이 자신들에게 붙은 수식어가 맞족스럽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일산 CJ E&M 스튜디오 내 세트장에서 tvN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연출 홍종찬) 현장 공개 및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인나, 진이한, 낭궁민을 비롯한 주연배우와 홍종찬PD가 참석했다.

진이한은 그에게 붙은 뇌가 섹시한 남자라는 수식어에 대해 “전작인 ‘기황후’에서 뇌가 섹시한 남자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후 계속 따라다니고 있다”면서 ‘뇌가 섹시하게 뭘까요?’라고 취재진에게 되 묻기도 했다.

이어 진이한은 “듣기엔 좋다. 실제로는 장난끼가 많다. 그런 얘기 듣는 건 좋다. 그렇게 봐주니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싶다”고 밝혔다.

또 심쿵남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있는 남궁민은 “소속사 밀고 있는 수식어다. 간지럽기도 하지만 수식어 있는건 좋은 것이다.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곁에 있던 유인나가 “심쿵남 좋아 보인다. 난 심쿵녀?(웃음)”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


또 홍종찬PD는 “뇌가 섹시한 남자 진이한에게 붙여주고 싶은 별명 있다”고 말하면서 “진이한은 어느 순간 애드립이 튀어 나올지 몰라 애탄다. 현장에서는 ‘개드립’으로 불리기도 한다. 연기 열정 뜨거워 뭐라도 더 허려는 열정과 장난끼가 발동해 시도때도 없이 애드립이 나오곤 한다. 재미있게 나올때도 있지만, 최근에는 스태프들이 싫어한다”고 농담처럼 진이한의 애드립 사랑을 공개했다.

그러자 진이한은 “그런데 그게 다 방송에 나간다. 감독님 작가님이 많이 이해해 주고 같이 상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가게끔 길을 열어준다. 편안하게 개드립을 하고 있다”고 말해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tvN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가 섞인 미스터리 로맨스로 달달함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스릴감까지 동시에 선사하며 평균 시청률 1.4%.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2화,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한편 공동 인터뷰가 진행되는 ‘마이 시크릿 호텔’ 일산 세트장은 400평,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극 중 캐릭터의 특징과 동선을 고려하여 설계됐다. 국내 특급 호텔들의 모습을 바탕으로 미술계의 마에스트로 이철호 감독이 총괄해 디테일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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