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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우리 세트장은 꿀이다” 400평 규모 럭셔리 호텔 완벽재현

[마시크] 유인나 “우리 세트장은 꿀이다” 400평 규모 럭셔리 호텔 완벽재현

등록 2014.09.17 19:39

홍미경

  기자

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


유인나가 국내 최고의 럭셔리 호텔을 400평의 세크장에 그대로 재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이 시크릿 호텔’ 촬영장에 대해 “최고의 세트장”이라고 평했다.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일산 CJ E&M 스튜디오 내 세트장에서 tvN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연출 홍종찬) 주연 배우 공동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다. 유인나, 진이한, 낭궁민을 비롯한 주연배우와 홍종찬PD가 참석해 중반기를 향해 달려 가고 있는 드라마에 대한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공동 인터뷰가 진행되는 ‘마이 시크릿 호텔’ 일산 세트장은 400평,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극 중 캐릭터의 특징과 동선을 고려하여 설계됐다. 국내 특급 호텔들의 모습을 바탕으로 미술계의 마에스트로 이철호 감독이 총괄해 디테일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


유인나는 “우리 세트촬영은 꿀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각자 대기실도 있다. 연기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 세트장은 방해 받는 요소가 없어 최적의 연기를 할 수 있다. 제 방 제일 좋다. 저는 극중 주로 서 있는 장면이 많은데 사무실 장면을 찍게 되면 앉아서 대기 하기 때문에 너무 좋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연기 생활 중 최고의 여름을 보내고 있다. 매 작품마다 주로 수트를 입는 편인데, 수트 입고 촬영하기 딱 좋은 온도에서 촬영하고 있다. 특히 내 사무실은 조금 더운 편이고 극중 유인나씨 사무실이 가장 시원하다”고 자랑했다.

이어 진이한은 “나는 호텔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혼자 연천에서 개고생 중이다. 대사 한 마디하고 땀 닦고 한 마디 하고 땀 닦아야 할 정도다. 나는 호텔이 제일 좋다. 가끔 오면 부러워하고 가곤한다”라고 투덜거려 좌중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사진=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공



‘마시크’ 세트장 내 메인 계단은 배우들의 동선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 할 수 있으며 플로어에서 양쪽으로 계단이 나 있는 세트를 활용하면 캐릭터 간의 갈등 구조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준다.

또한 실제로 작동되는 엘리베이터를 세트장에 설치해 마치 호텔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밖에도 샹들리에, 베이지와 블랙톤을 주로 활용한 화려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와 미스터리적인 요소를 자극할 수 있는 곳곳에 배치된 거울 등 디테일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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