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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23일부터 파업 찬반투표 실시

현대重 노조, 23일부터 파업 찬반투표 실시

등록 2014.09.17 19:20

김민수

  기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파업 찬반투표에 나선다.

노조 측은 17일 집행부 회의와 대의원대회 등에서 쟁의발생 결의를 한데 이어 23일부터 전체 조합원 1만8000여명을 상대로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개표 결과가 가결될 경우 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향후 투쟁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이는 20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노사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38차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안을 도출해내는데 실패했다.

노조 측은 임금 13만2013원 인상과 성과금 250%+추가분, 호봉승급분 2만7000원 인상,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등을 요구했다.

반면 사 측은 호봉승급분 2만3000원을 포함한 기본급 3만7000원 이상, 생산성 향상 격려금 300만원,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 200만원 지급, 월차제도 폐지, 2015년 1월부터 정년 60세 확정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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