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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인정보 유출’ 홈플러스 추가 압수수색

검찰, ‘개인정보 유출’ 홈플러스 추가 압수수색

등록 2014.09.17 12:30

수정 2014.09.17 14:01

이주현

  기자

홈플러스의 경품 조작과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17일 오전 서울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와 경품대행사 사무실을 추가 압수수색해 내부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합수단은 지난 4일에도 홈플러스 본사와 경품 대행사 사무실을 7시간 동안 압수수색해 내부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합수단은 홈러스의 외제차 경품 조작 사건과 관련해 보강 수사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벌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수단은 홈플러스 보험서비스팀 과장 정모(35·구속)씨와 동료 직원 최모(32)씨 등이 고객대상 경품행사에 지인 명의로 응모해 외제차를 빼돌리는 과정에서 다른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검찰은 홈플러스 직원이 외제차 경품을 지인 명의로 타내는 과정에서 응모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7월 29일 내부 조사결과 정 과장 등 4명이 고가의 수입 승용차 경품 추첨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들을 업무상 배임·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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