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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대학생 멘티들과 소통한다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대학생 멘티들과 소통한다

등록 2014.09.17 09:29

최원영

  기자

한화케미칼,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상 멘토링프로그램 실시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평소 소통경영을 강조해 온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가 대학생 멘티들과 만난다.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이 화학회사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mentoring)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직원이 멘토(mentor)가 돼 대학생 멘티(mentee)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회사에 대해 생생하고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며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한화케미칼은 최근 온라인 멘토링 카페를 개설했다. 엔지니어, 연구, 영업, 인사, 기획 등 각 부문 22명의 멘토가 카페에 올린 멘티들의 질문에 수시로 답하는 형식으로 소통하며 월 1회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케미칼은 연 1회 CEO와의 만남도 진행할 계획이다. 방한홍 대표는 평소 “상황이 어려울수록 소통을 강화해 위기를 넘어서야 한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방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달 직원들과 ‘굿모닝 CEO’라는 아침식사를 하고 있으며 잦은 여수·울산 공장 등의 현장방문으로 유명하다. 방 대표는 “젊은 세대는 선대의 지혜를 무시해서는 안 되고 선대는 젊은 세대의 지식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이번 멘토링프로그램에서 멘티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아 많은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며 회사에 관한 궁금증은 물론 직장생활이나 경력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한화케미칼이 소통을 강화하는 이유는 B2B 기업인 화학회사 특성상 대중적으로 친숙하지 않고 특히 취업 준비생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소통 확대를 통해 화학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인재 채용의 폭도 확대하기 위해서다.

한화케미칼은 2011년부터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으며 웹툰 ‘연봉신’을 포탈사이트와 블로그에 연재하는 등 화학업계에서 대표적으로 온라인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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