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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 김태우 “경솔했다” 사과···“신화 민우형과 통화했다”

지오디 김태우 “경솔했다” 사과···“신화 민우형과 통화했다”

등록 2014.09.16 08:27

김선민

  기자

지오디 김태우 경솔했다 사과. 사진=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지오디 김태우 경솔했다 사과. 사진=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


지오디(god) 김태우가 신화 관련 발언에 대해 경솔했다며 사과문을 올려 화제다.

김태우는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에서 신화와 지오디를 라이벌로 얘기하는 분위기라 재미를 위해 과격한 발언을 해버렸네요. 정말 친하게 지냈던 사이라 너무 편하게 말이 나와 버렸습니다"라며 "경솔하게 했던 제 발언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김태우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니 신화 팬분들 뿐만 아니라 신화 형들까지 기분이 안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까 민우형과 통화해서 제가 정식으로 사과했고요. 신화창조 여러분께 어떻게 얘기할지 고민하다 이 글을 올립니다"고 했다.

이어 "올라온 글들을 읽으며 반성을 많이 했다. 다만 진심을 가지고 한 말이라고는 생각 안 해주셨으면 한다. 신화와 god는 함께했던 그때 누구보다 친한 사이였고 팬들도 서로 응원해 주던 사이인데 제 말로 인해 사이가 멀어질까 걱정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우는 "이번 일은 신화, 신화창조(팬클럽 명칭), god, 팬 god(팬클럽 명칭) 모두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방송에서 말을 잘 가려서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태우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god의 팬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신화 팬들에게 욕 먹어도 난 할말은 한다. (과거 신화는 god에게) 상대가 안됐다. 잠실 주경기장을 채운 팬들을 100%라고 한다면 god가 60%, 신화가 30%, 나머지가 10%였다"는 발언을 해 일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오디 김태우 경솔했다 사과에 일부 네티즌들은 "지오디 김태우 경솔했다 사과, 진심이니" "지오디 김태우 경솔했다 사과 바로 해서 좋네요" "지오디 김태우 경솔했다 사과, 앞으로는 조금 주의해주시길" "지오디 김태우 경솔했다 사과, 친해서 그런건데 뭐~"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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