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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통합 위해 하나·외환銀, 10월 둘째 주 통합이사회 개최

조기통합 위해 하나·외환銀, 10월 둘째 주 통합이사회 개최

등록 2014.09.16 08:15

손예술

  기자

한 차례 연기됐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이사회가 10월 중 열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외환은행은 통합 이사회를 10월 두번 째 주에 개최한다.이번 이사회의 안건은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과 이에 따른 통합계약서 승인이다.

이사회서 통합을 의결하게 되면 금융당국으로부터의 승인절차만 남게 된다. 현재 외환은행 노동조합과 징계 안과 조기통합과 관련해 갈등을 빚곤 있지만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노조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통합 과정에서 법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당초 8월 28일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통합계약서를 승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두 은행은 외환은행 노조와의 협의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사회를 연기했다.

지난번과 다르게 노조와의 협상 진척이 없더라도 통합 이사회를 강행할 것으로 보여 노조와 양행 간 대립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외환은행이 지난 3일 개최한 임시 총회에 참석한 노조원 및 직원 898명을 징계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노조 측이 김한조 외환은행장을 고소하는 등 노조와의 협의는 쉽게 풀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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