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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강용석 화해 요청, “여러 의미에서 그 얘기가 맞는 것 같다”

이지애 강용석 화해 요청, “여러 의미에서 그 얘기가 맞는 것 같다”

등록 2014.09.15 18:58

정희채

  기자

이지애 전 아나운서 강용석 화해요청. 사진=이지애 공식사이트 제공이지애 전 아나운서 강용석 화해요청. 사진=이지애 공식사이트 제공


이지애 전 아나운서가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강용석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화해를 요청해 화제다.

이지애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 이름 앞에는 이제 ‘아나운서’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는다. 혹 이로 인해 그 이름에 누를 끼칠까 염려가 되기도 하지만 한 전직 정치인의 발언으로 빚어진 이 논란에 대한 화해를 정식으로 요청하고 싶다”라며 화해의 글을 올렸다.

이지애는 이어 “처음 이 얘기를 들은 아나운서들의 반응은 ‘황당’이었다. 대체 뭘 줘야하느냐고 우리끼리 서로 묻기도 했다”며 “여러 의미에서 그 얘기가 맞는 것도 같다. 9년차 아나운서로서 나는 내 많은 것을 내주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입사 5년차까지 주7일 근무했고 새벽 1시까지 주말근무를 한 적도 있다. 팔팔했던 20대 내 건강을 내줬고 청춘을 내줬으며 열정과 정성도 모두 내줬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지애는 “오랜 시간 마음고생 했을 그분과도 아직도 오해하고 있을 일부 대중과도 이제는 화해하고 싶다”고 밝히며 강용석에서 화해를 요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강용석은 아나운서의 명예를 훼손하고 이를 보도한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라며 무고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모욕죄에 대해서는 무죄를 무고죄는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지애 강용석 화해 요청에 누리꾼들은 “이지애 강용석 화해 요청, 역시 착한 이지애”, “이지애 강용석 화해 요청, 다른 아나운서들도 동의 할까?”, “강용석 많이 반성해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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