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추석 연휴로 조용한 모습이다. 전세시장도 추석의 영향으로 문의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전세물건이 귀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
마포구(0.10%), 서초구(0.08%), 강남구(0.03%), 노원구(0.03%), 성동구(0.02%)가 올랐다. 마포구는 성산동 일대가 상승했다. 성산동 성산시영 66㎡가 1000만 원 오른 3억1000만~3억4800만원이고 세원 92㎡가 1000만원 오른 2억~2억4000만원 선이다.
서초구는 반포동, 서초동, 잠원동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9·1 부동산 대책 발표 후 호가가 2000만~3000만원 올랐다. 강남구도 매도호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노원구는 중계동 일대는 기존 저렴한 매물은 이미 소진됐다.
[전세]
강남구(0.08%), 강서구(0.06%), 서초구(0.05%), 강북구(0.03%), 구로구(0.02%) 순으로 올랐다. 강남구는 압구정동 신현대 165㎡가 3000만원 오른 7억5000만~8억3000만원, 개포동 주공고층 7단지 117㎡가 2000만원 오른 4억3000만~4억5000만원이다.
강서구는 화곡동 일대가 올랐다. 최근 입주한 강서힐스테이트는 소형 아파트는 물건이 다 소진된 상태로 중형 아파트도 전세물건이 귀해지면서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렸다. 서초구 역시 전세물건이 귀해 가격이 올랐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sd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