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5℃

  • 인천 16℃

  • 백령 11℃

  • 춘천 15℃

  • 강릉 10℃

  • 청주 17℃

  • 수원 15℃

  • 안동 17℃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6℃

  • 전주 15℃

  • 광주 16℃

  • 목포 14℃

  • 여수 19℃

  • 대구 19℃

  • 울산 15℃

  • 창원 20℃

  • 부산 19℃

  • 제주 18℃

정윤호 “전하 심기 어지럽히면 가만두지 않겠다” 경고

[야경꾼일지] 정윤호 “전하 심기 어지럽히면 가만두지 않겠다” 경고

등록 2014.09.02 22:50

김재범

  기자

 정윤호 “전하 심기 어지럽히면 가만두지 않겠다” 경고 기사의 사진

정윤호가 김흥수의 편에서 정찰병 노릇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흥수의 또 다른 수하인 김성호를 의심하고 있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9회에선 월광대군 이린(정일우)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는 기산군(김흥수)의 명을 받은 무석(정윤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석은 이린과 상헌(윤태영)의 행동을 주시하고 이를 기산군에게 고했다.

무석은 “(상헌이) 행동으로 보아서 무공이 뛰어난 자 같았다”면서 “과거 군관 출신이거나 아니면 무술을 연마한 자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산군의 관심은 온통 이린이었다. 기산군은 “혹시 영의정 박수종(이재용)과 만나는 낌새는 없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이후 무석은 기산군에게 “한 가지만 물어봐도 되냐”고 전했다. 무석은 “소격서 도류를 어찌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이에 기산군은 기분이 나쁜 듯 “너에게 도류를 어찌할 것인지에 대해 내가 얘기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매몰차게 거절했다.

무석은 대전을 나서는 과정에서 뜻밖에도 사담(김성오)과 만나게 됐다. 무석은 “전하의 주변에서 총기를 흐리게 한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사담은 “나 역시 부호군과 같은 전하의 충신일 뿐이다”고 대수롭지 않은 듯 무석을 무시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ad

댓글